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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갑' 한동훈, '평택을' 조국에 "나 피해서 도망간 것"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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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갑' 한동훈, '평택을' 조국에 "나 피해서 도망간 것" 도발

6.3 재보궐선거에서 부산 북구갑에 출마할 예정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두고 "나를 피해서 도망간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경기 평택을 출마를 선언했다.

한 전 대표는 15일 페이스북에 "조국씨 말씀은 길지만, 결국 저를 피해 부산에서 도망간 것"이라며 "제가 출연한 SNL이 ‘예능인 줄 알았는데 다큐’였"다고 비웃었다.

한 전 대표는 이어 "조국씨 변명대로라면 그냥 저하고 부산에서 정정당당하게 붙어서 이기면 되는 것 아니냐"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달 28일 쿠팡플레이 <SNL>에 출연해 조 대표를 향해 "쭈뼛거리지 말고 만나자. 저는 피할 이유가 없다. 그분이 피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부산 선택을 만류해 평택을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이) 부산을 박형준 시장으로부터 뺏어와야 하는데 (그러려면) '박형준 대 전재수' 구도가 중심이 돼야 한다. 그런데 제가 나가면 '조국 대 한동훈'으로 구도가 바뀌면서 부산시장 선거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우려를 (민주당 인사들이 제게) 얘기했다"고 말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오후 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입신고를 마친 뒤 주민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한 전 대표는 이곳으로 전입신고를 하며 전재수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로 보궐선거 진행될 예정인 부산 북구갑 출마를 공식화했다. ⓒ연합뉴스

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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