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동계 전지훈련 팀 유치를 통해 겨울 비수기 지역경제에 일정한 소비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1월 4일부터 2월 8일까지 한 달간 전국 단위 동계 전지훈련 팀 21개 팀이 지역을 찾아 훈련을 진행했다. 종목별로는 유소년 축구 15개 팀과 태권도 1개 팀, 유소년 테니스 5개 팀이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선수단과 지도자, 학부모 등을 포함해 1000여 명이 완주군을 방문했다. 각 팀은 평균 1~2주간 지역에 체류하며 숙박과 식사, 훈련 관련 비용을 관내에서 소비했고, 군은 이를 통해 약 6억 원 규모의 지역 소비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동계는 관광 수요와 외부 방문이 줄어드는 시기지만, 전지훈련단 유치는 숙박업과 음식점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에 직접적인 소비를 유도했다는 평가다. 군은 단기 체류형 방문객이 아닌 일정 기간 머무는 전지훈련 특성이 지역 경제에 실효성 있는 효과를 낳고 있다고 보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2025년부터 ‘스포츠 메카 완주’ 구축을 목표로 근대5종과 마라톤, 테니스, 트레일런 등 다양한 종목의 전국·국제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하며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왔다. 훈련 여건과 편의 지원을 집중해 훈련단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지훈련 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불편을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훈련단을 유치해 지역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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