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2025 K-DOG FESTIVAL’ 개최

11월 8~9일 시민체육공원서…펫페어·반려견 올림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다음 달 8, 9일 열리는 반려견 축제 홍보물 ⓒ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다음 달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2025 K-DOG FESTIVAL’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암대학교가 주관·주최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며, 반려동물의 생명 존중 가치 확산과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는 공존의 장으로 꾸며져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된다.

행사 첫날에는 ‘반려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반려견 올림픽, 펫션쇼, 펫티켓 골든벨, 입양가족 홈커밍데이 등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둘째 날에는 반려견 명소 사진전, 반려견 능력대회, 연암대학교 교수진이 진행하는 ‘특별 견종 토크’가 이어진다.

또한 천안시 동물보호단체와 유관기관이 참여해 유기·유실 동물보호 및 입양문화 확산 캠페인펼치며친다.

특히 천안시 최초로 ‘펫 페어(Pet Fair)’도 함께 열려 반려동물 용품, 건강관리, 행동교정 등 다양한 산업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펫프렌들리 도시 천안’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 반려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3회를 맞은 K-DOG FESTIVAL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따뜻한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