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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준석 지지는 미래에 대한 투자" 한마디에 국민의힘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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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준석 지지는 미래에 대한 투자" 한마디에 국민의힘 '발끈'

개혁신당 "전략적 선택"환영…국민의힘 "저런 자가 우리당 대표였다니, 그냥 하와이 정착하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5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투표는 사표(死票)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했다.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 이같은 댓글을 남겼다. 이준석 후보를 지지하는 듯한 이 글에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측의 반응이 엇갈렸다.

김철근 개혁신당 사무총장은 페이스북에 "홍 전 시장 응원에 힘입어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1등이 가능한 이 후보에 대한 전략적 선택이 빨라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이동훈 개혁신당 공보단장도 "홍 전 시장이 이 시점에서 이런 말씀하신 이유가 뭐겠느냐"며 "한마디로 촉이 온 것"이라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이런 자가 우리 당 대표였다니 그냥 하와이에 정착하시길 바란다"며 날을 세웠다.

김금식 송파병 당협위원장도 "당대표 2번, 대선후보 2번, 국회의원, 시장, 도지사까지 온갖 당의 혜택을 다 받으신 분이 국민의힘 후보 말고 이준석 후보를 찍으라고 하는 것은 자가당착, 후안무치, 적반하장"이라고 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달 29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이번 대선에서 저의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경선에 탈락 후 정계은퇴 의사를 밝힌 홍준표 후보가 당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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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구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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