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최근 전국보안방재노동조합과 '2025년 임금협약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2023년 10월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전국보안방재노동조합 여수광양항만공사 청원경찰지회가 설립됐다.
이후 2024년 3월 전남지방노동위원회 교섭단위분리 결정 이후 같은 해 4월 전국보안방재노동조합의 단체교섭 요구에 따라 교섭이 개시됐다.
공사 노사는 2024년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1년에 걸친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진행한 끝에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노사 간의 지속적인 대화와 타협을 통해 도출된 첫 성과로 의미가 크다"며 "이번 교섭이 상생의 기반이 되어 앞으로도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머리를 맞대고 현안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전국보안방재노동조합 여수광양항만공사 청원경찰지회 외에도 여수광양항만공사 노동조합이 설립되어 복수노조가 운영되고 있고, 13년 연속 무분규 및 3년 연속 노사관계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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