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18일 금요조찬 포럼…이용섭 전 광주시장 초청 특강 개최

'더 크고 더 강한 광주' 주제…광주형 일자리·AI 산업 비전 제시

▲18일 광주경총 특강을 맡은 이용섭 전 광주시장ⓒ이용섭 전 시장 페이스북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오는 18일 오전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제1682회 금요조찬 포럼을 개최하고,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다.

16일 광주경총에 따르면 이 전 시장은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를 주제로 한 이번 강연에서 △도약이냐 추락이냐 기로에 선 광주의 현실 △광주의 비전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를 위한 3대 제언 등을 중심으로 광주의 미래를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한다. 특히 '광주다움', 인공지능(AI), 광주형일자리를 핵심 키워드로 삼아 지역 산업·경제 발전의 비전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전 시장은 김대중 정부 당시 제20대 관세청장을 시작으로, 노무현 정부 청와대 혁신관리수석비서관, 건설교통부 장관, 국세청장 등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에선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일자리 정책을 총괄했다. 광주시장 재임 중에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광주형 일자리 및 인공지능 집적단지 유치 등 성과를 낸 바 있다.

이번 포럼에는 이도영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도 참석해 노동·일자리 분야 정책과 지역 연계를 강조할 예정이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이용섭 전 시장은 광주형 일자리, AI산업 등 지역의 미래기반을 설계한 인물"이라며 "이번 특강은 광주 기업인들에게 새로운 인사이트와 함께 지역경제발전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