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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관저 앞 '내란방패' 국민의힘 의원 45명,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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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관저 앞 '내란방패' 국민의힘 의원 45명, 사퇴해야"

시민단체 "정치적 이득 위해 내란 옹호·영장집행 방해, 국회의원 자격 없다"

시민사회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겠다며 서울 용산 한남동 관저 앞을 찾은 국민의힘 의원 45명의 사퇴를 촉구했다.

1700여 개 단체가 모인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10일 서울 영등포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방패 자처 국민의힘 해체 및 국회의원 45명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의 행태가 도를 넘었다"며 "헌법질서를 수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국회의원들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친위대를 자처하며 법원에서 정당하게 발부된 영장의 집행을 막아섰다"고 비판했다.

이어 "헌법이 파괴되는 내란 상황에서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비호에만 몰두하는 자들은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 내란의 공범일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비상행동은 특히 윤상현·김민전 의원을 지목해 비판했다. 단체는 "윤상현 의원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도한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성스러운 전쟁을 수행하고 있다'고 발언했고, 김민전 의원은 적법한 영장 집행을 폭력으로 저지하겠다고 만든 '백골단' 출범 기자회견이 국회에서 진행될 수 있게 도왔다"며 "과연 이들이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비상행동은 "자신들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정당한 영장집행을 막겠다고 나서고 내란을 옹호하는 이들을 국회의원이라 할 수 없다"며 "내란수괴 윤석열 비호하는 국민의힘 해체하라. 윤석열 친위대를 자처한 국민의힘 의원 45명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회견 뒤 참가자들은 지난 6일 한남동 관저 앞을 찾아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의사를 밝힌 국민의힘 국회의원 45명의 이름, 얼굴이 인쇄된 판에 "내란동조", "내란방패", "사퇴하라", "해체하라" 등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했다.

한편, 이날 비상행동은 서울 동작 나경원 의원 사무실, 울산 남구 김기현 의원 사무실, 강원 춘천 한기호 의원 사무실 등 전국 53곳에서 기자회견, 집회, 1인 시위 등을 하며 '내란공범 국민의힘 해체의 날 전국 공동행동'을 진행했다.

▲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10일 서울 영등포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방패 자처 국민의힘 해체 및 국회의원 45명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연 뒤 지난 6일 윤 대통령 관저 앞을 찾은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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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락

내 집은 아니어도 되니 이사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집, 잘릴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충분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임금과 여가를 보장하는 직장, 아니라고 생각하는 일에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나, 모든 사람이 이 정도쯤이야 쉽게 이루고 사는 세상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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