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와 창원상공회의소는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금 1억 8000만원을 지난 17일 창원시에 전달했다.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금 사업은 에너지 사업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 하나로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기부금은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지급 대상은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하는 4인 이상 가구로 1450세대다.
에너지바우처는 정부가 지자체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동·하절기 에너지 이용권을 지원하는 제도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날 지원금 전달식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창원상의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 덕분에 많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주신 두산에너빌리티와 창원상의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이번 에너지 지원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두산에너빌리티는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 창원본사 게스트하우스에서 진행된 지원금 전달식에는 홍남표 창원시장,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동절기 에너지 지원 뿐만 아니라 창원시 아동복지시설 결연 후원 프로그램,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귀산동 해안가 환경정화 등 창원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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