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유등교 임시가설교량 설치공사와 관련해 태평교 방향 유등로의 일부 구간을 오는 12월23일부터 내년 1월23일까지 약 한 달간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제는 계백로(도마시장)에서 태평교 방향 유등로로 좌회전하던 차량들이 도마네거리에서 변동네거리로 우회해야 한다. 또한, 도마교에서 도마동 방향으로 우회전해 유등로를 이용하던 차량들도 마찬가지로 도마네거리로 우회해야 한다.
이번 유등교 임시가설교량 설치공사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파손된 유등교를 대체하는 왕복 6차로의 임시교량 설치작업으로, 11월20일 착공해 내년 2월17일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통제로 일대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우회도로 이용을 적극 요청드린다”며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원래의 유등로 및 유등교를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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