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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미술관’ 이유리 작가, 11월 13일 전주서 인권 특강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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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미술관’ 이유리 작가, 11월 13일 전주서 인권 특강 연다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서 세계인권선언일 기념 인권공감 행사

‘기울어진 미술관’의 저자인 이유리 작가가 11월 13일 세계인권선언일(12월 10일) 기념 전주에서 인권 관련 특강을 한다.

세계인권선언일을 앞두고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권존중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기 위한 문화행사가 전주에서 열린다.

28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13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권존중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시민이 존중받는 인권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2024 인권공감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전주시

‘인권으로 연대하고 소통하며 공감하는 문화 함께 만들기’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기울어진 미술관’의 저자인 이유리 작가가 강사로 초청돼 ‘사회적 약자들과 연대한 예술’을 주제로 인권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올해 임용된 전주시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통매듭 만들기 △모루인형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 조직 적응과 관계형성을 위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오는 11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을 ‘인권공감 문화행사 주간’으로 정하고 시민과 전주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먼저 전주시는 오는 11월 9일에는 ‘2024 전주시 에너지전환박람회’에 참여해 ‘기후위기와 인권알아보기’를 주제로 기후위기와 인권의 관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사항 등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어 전주시는 11일부터 14일까지는 전주시청과 완산·덕진구청에서 괴롭힘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일터를 만들기 위한 ‘상호존중 문화실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세계인권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고, 인권에 대해 생각하고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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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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