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보성군노인복지관에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종사자 교육 및 군수와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사업 안내 지침 개정에 따른 주요 변경 사항에 대한 이해를 위해 보성군노인복지관(관장 강명관), 지역자활센터(센터장 한호남)의 종사자, 노인복지 담당자, 전담 사회복지사, 선임 생활지원사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최신 돌봄 트렌드, 노인 건강 및 질병 이해, 돌봄 어르신 가정 응급 처치 및 화재 예방 방안,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법 등으로 종사자의 전문성 확보와 의견 공유에 중점을 뒀다.
특히, 안부 확인 중 신속한 대응으로 어르신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생활지원사 신순덕 씨에 대한 유공자 표창 수여가 이뤄져 촘촘한 노인 돌봄 체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웠다.
간담회에서는 김철우 보성군수가 직접 종사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누며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종사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수행기관의 애로사항 등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했다.
눈길을 끈 내용은 지역 사회 고립과 우울 위험이 높은 취약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자원을 연계하는 방안과 지속 가능한 상호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 등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신속한 조치를 통해 어르신의 생명을 구해주신 종사자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노인복지의 최전선에서 힘써주시는 종사자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우리 보성군도 노인돌봄서비스의 질 향상과 종사자 여러분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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