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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노화 미라항 어촌뉴딜300 사업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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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노화 미라항 어촌뉴딜300 사업 '착공'

총 102억 투입, 전복 활력 센터·복지 센터·선착장 등 조성

완도군은 노화 미라항 어촌뉴딜300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노화 미라항 어촌뉴딜300 사업은 지난 2021년 12월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2022년 5월 주민 설명회를 시작으로 여러 차례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다음해 1월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7월 시행 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이어 8월 공통·특화 사업에 착공했다.

▲완도 노화 미라항 어촌뉴딜300 사업 계획도ⓒ완도군

총 사업비 102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은 미라 전복 활력 센터, 대대손손 복지센터, 미라 어촌 활력 공원, 복합 선착장 조성, 동천항 기항지 개선, 안전시설 정비 등을 추진한다.

특히 선착장 등 낙후된 기반 시설을 현대화하고 전복 주산지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전복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등을 추진함으로써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주민 주도적으로 사업 목표와 비전을 수립했다"면서 "정주 여건을 개선해 살기 좋은 어촌,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촌뉴딜300 사업은 어촌·어항 기반 시설을 현대화하고 어촌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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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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