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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도시 이천, 미 산타클라라시와 3년 만에 교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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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도시 이천, 미 산타클라라시와 3년 만에 교류 재개

김경희 이천시장 "기업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간 협업 도모"

▲경기 이천시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시와 우호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김경희 이천시장과 리사 길모어 산타클라라 시장이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시와 우호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9년 4월 이천시-산타클라라시 간 최초 우호 결연 협약을 체결한 뒤 팬데믹으로 인해 3년 넘게 단절된 교류를 재개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이른바 갱신 차원에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문화, 예술, 첨단기술, 교육, 기업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간 협업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교류를 통한 신뢰와 성과를 바탕으로 두 도시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지난 9일 산타클라라시청에서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한 리사 길모어 산타클라라 시장, 시의회 의원, 자매도시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첨단 산업기술의 중심지이면서 기회와 변화의 도시라는 점에서 두 도시는 공통점이 많다"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두 도시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사 길모어 산타클라라 시장도 "우리 시와 이천시가 활발한 교류를 통해 견고하고 돈독한 우정을 키워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타클라라시는 캘리포니아주 중부에 위치한 실리콘밸리 중심 도시로, 각종 IT 기업 및 벤처투자기업이 소재하고 있으며 첨단산업의 요충지로 반도체 거점 도시인 이천시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천시는 이번 협약으로 단절됐던 교류를 잇고 문화예술, 청소년 교류뿐만 아니라 산타클라라와 이천의 반도체기업 인프라를 활용한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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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상

경기인천취재본부 이백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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