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올해 2월 경마 시행계획 발표

3주간 총 42개 경주…'세계일보배' 18일 대상경주 첫 포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올해 2월께 펼쳐지는 경마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3주간에 걸쳐 6일간 총 42개 경주이다.

토요일에는 서울 11개 경주와 제주 6개 경주를 중계한다. 일요일에는 서울 11개 경주 중계와 부경 6개 경주가 진행된다.

일반경주는 최소 8마리에서 최대 16마리, 대상경주는 최소 8마리에서 최대 14마리로 편성된다.

금요일과 토·일 요일 펼쳐지는 첫 경주 출발시각은 오전 11시, 오전 10시 35분이며 마지막 경주 출발시각은 같은 오후 6시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대상경주 일정이 빨리 시작된다. 내달 1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펼치지는 ‘세계일보배(L,1200m)‘를 시작으로 25일에는 ’스포츠서울배(L,1400m)‘, ’경남신문배(L,1400m)‘가 펼쳐져 올해 첫 대상경주의 성대한 포문을 연다.

다만 내달에 펼쳐지는 세 개의 대상경주 중 오픈경주는 ’세계일보배‘가 유일하다.

오픈경주는 소속 경마장 구분 없이 출전자격을 갖춘 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경주를 일컫는다.

한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그간의 고객 성원에 감사를 전하고자 설맞이 복(福)떡 나눔 대고객 인사를 실시한다.

행사는 내달 4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중문 입장권 판매소 일원에서 진행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직원들이 파크에 입장하는 방문객들에게 꿀백설기 4000여 개와 새해맞이 인사를 드릴 예정이다.

설 명절이 있는 9일부터 11일까지는 경마를 휴장하며 해당 주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공원시설도 운영되지 않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전경.ⓒ프레시안(석동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