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군포1·군포3·금정3구역 2189세대 재개발 계획 확정

당동·금정동 일원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확정 및 구역 지정 고시

경기 군포시가 29일 당동·금정동 일원의 '군포1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구역'과 '금정3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군포3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을 지정고시했다.

군포1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구역(당동731번지 일원, 40,602.1㎡)과 금정3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구역(금정동 766번지 일원, 31,194.1㎡) 및 군포3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구역(당동 738번지 일원, 25,063.9㎡)은 각각 932세대, 700세대, 557세대를 건립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군포1·군포3·금정3 정비구역 위치도 ⓒ군포시

이 정비구역 대상지는 각각 지샘병원 인근, 금정고가차도 남측 및 군포1동 행정복지센터 서측에 위치하고 군포로 및 당산로에 접하고 있으며,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돼 도시기능 회복 및 주변 환경개선이 요구되는 지역으로 군포시의 사전타당성 검토결과가 반영된 정비계획(안) 입안이 제안됨에 따라 재개발사업 추진이 시작됐다.

군포시는 이 구역들의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도심의 주택공급을 통한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주변 정비기반시설(도로, 공원 등) 확충 등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합리적인 교통시설계획을 통한 주변 교통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당동·금정동 일원의 3개 구역의 재개발사업은 금정역 주변과 연계된 종합적인 개발 및 원도심의 도시기능 회복과 지역 활성화에 폭넓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본격적인 재개발사업 추진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품격 있는 도시경관 조성에 힘써 '시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군포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주택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