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그룹, 육군 공병학교와 상호협력 MOU 체결…후원금도 전달

경기 평택시 평택 1구역 재개발사업(오동나무길 사업'을 진행 중인 BT그룹이 지난 26일 육군 공병학교와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31일 BT그룹에 따르면 BT그룹 강범규 대표이사는 육군 공병학교와 맺은 이번 MOU에 따라 군 장병의 비전 설계 교육 및 지원, 장병들의 사기 진작, 전역하는 우수한 인재 영입 등에 힘쓰기로 했다.

▲BT그룹-육군 공병학교 MOU 체결식. ⓒBT그룹

또 이번 MOU 체결식에서 명예교관으로 임명되기도 한 강범규 대표는 협약식을 마친 뒤 대위 지휘참모과정 22명, 부사관 고급리더과정 36명을 대상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계속하는 힘)'를 주제로 비전 설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후에는 취·창업 관련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육군공병학교는 공병 병과 병사, 부사관, 장교 등 장병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여러 기수의 장병들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

BT그룹은 공병학교에 입교하는 간부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비전 설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BT그룹 강범규 대표가 비전 설계교육 강의를 하고 있다. ⓒBT그룹

공병학교장 이숭재 준장(육사 46기)은 "공병 병과 출신으로 전역해 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선배와의 소통을 통해 후배 장병들의 취·창업에 대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이번 MOU를 계기로 정기적으로 간부들의 자기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BT그룹은 MOU 체결식 후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증진을 위해 후원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BT그룹은 그간 제6공병여단, 제2공병여단 등 공병병과 부대 뿐만 아니라 특전사 흑표부대에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