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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용 부결 '잘했다' 47% vs. '잘못했다' 34.5%…'방탄'이라던 한동훈 '머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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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용 부결 '잘했다' 47% vs. '잘못했다' 34.5%…'방탄'이라던 한동훈 '머쓱'?

민주당 주도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것과 관련해 47%가 '부결은 잘 한 것'이라고 응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지난 7~9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국회 인준 부결에 관해 "잘한 것"이란 찬성 의견은 47.1%, "잘못한 것"이라는 반대 의견은 34.5%로 나타났다. 오차 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밖이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 동의안을 두고 "대법원장 인준 부결의 진짜 이유는 소위 말하는 '사법부 길들이기'나 범죄 혐의자에 대한 '방탄' 같은 민주당의 정치역학적이고 전략적인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지만 여론은 이같은 주장에 별로 동의하지 않는 모양새다.

부결 찬성 의견은 거의 전 연령에서 다수였다. 20대 이하와 40대에서 '부결 반대' 의견을 20%포인트 안팎으로 크게 앞섰고, 60대 이상(찬성 40.9% 반대 41.3%)에서 유일하게 오차범위 내 반대가 많았을 뿐이다.

지역별로도 대구·경북(찬성 35.9% 반대 44.0%)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찬성이 우세했다.

이념 성향 중도층도 부결 찬성이 52.3%를 기록했다.

▲11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한동훈 법무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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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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