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소식] "고령화 인한 도시소멸 방지 열쇠는 평생교육"

□정윤경 의원, '초고령화시대 평생교육을 철학하다' 토론회 개최

'초고령화 시대, 평생교육을 철학하다'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초고령화 시대, 평생교육을 철학하다' 토론회 현장. ⓒ경기도의회

25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와 (사)한국공공사회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토론회에는 평생학습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해 고령화 시대 평생교육 발전방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안산대 최라영 교수, 대진대 송성숙 교수,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오산 사무국장이 지역 평생학습생태계 구축을 위한 행정조직과 주민 협업의 중요성, 도-시‧군의 협력과 세부적 시행규칙 제정 촉구, 경기도 지속가능발전목표(G-SDGs) 달성을 위한 평생학습의 질적 성장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소통문화교육협회 최숙희 대표는 "고령화로 인한 도시소멸을 방지하기 위해 평생교육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국평생교육사협회 조순형 포천지회장은 "읍‧면‧동 기초단위의 평생학습 시설이 제 역할을 할 때 평생교육이 발전한다"라고 주장했으며, 같은 협회 정성수 경기지회장은 "평생교육의 창작성 확보와 지속을 위해 평생교육사 처우개선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정윤경 의원은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민이 원하는 시간과 방법으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지속가능한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토론회에는 염종현 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부천1), 김재균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2), 김상돈 (사)한국공공사회학회 대표, 송주명 한신대 교수 등이 축하 인사를 전해왔다.

□홍원길 의원, '경기도 공동체 지원사업 활성화'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홍원길 의원(국민의힘, 김포 1)이 지난 24일 '2023년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김포시 공동체 대표들과 '경기도 공동체 지원사업'과 관련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2023년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정담회 참석자들 기념촬영. ⓒ경기도의회

홍 의원은 정담회에 앞서 "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가 배려와 신뢰, 그리고 공동체성이 되살아나는 결과가 창출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담회를 갖게 됐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정담회에 참여한 공동체 대표들은 공동체 활동 참가 계기와 공동체 활동을 통해 형성된 지역사회의 변화와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공동체 대표들은 또 공동체 지원사업이 성장단계를 좀 더 세분화해서 사업을 지원해 줄 것과 공동체 활동이 다양화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지역사회 내 다양한 형태의 공간과의 연계와 조성, 공동체 활동가들에 대한 실효성있는 경력인정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김포시 자치 공동체지원센터가 운영을 종료한 상황에서 공동체활동의 지역내 확산과 시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식의 홍보와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김포시 공동체 관련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홍 의원은 "공동체 대표자들이 제안한 내용에 대해 공동체 지원사업에 대한 내용을 점검하고, 담당부서와 논의를 통해 제도개선과 다양한 사업 아이템의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를 풍요롭게 만드는 도민들의 공동체 활동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정담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