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상회담에 대한 긍정평가가 38.8%에 그쳤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업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양일간 전국 성인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2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첫 단독 한·미·일 정상회의에 대해 국민 38.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정 평가는 53.2%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매우 잘했다'는 22.6%, '잘 한 편이다'는 16.3%였다. 반면에 '매우 잘못했다'는 37.8%, '잘 못 한 편'은 15.4%였다. '잘 모르겠다'는 8.0%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6.4%(매우 잘함 24.4%·잘하는 편 12.0%)였고, 부정평가는 60.7%(매우 못함 53.9%·못하는 편 6.7%)로 나타났다. 해당 업체의 직전 조사에 비해 긍정평가는 동률을 기록했고, 부정평가는 0.7%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RDD 방식의 ARS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2.6%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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