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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에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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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에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

보건복지부 공모 선정…첨단 바이오산업 육성 '탄력'

전남 화순군이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에 선정돼 면역·유전자 치료 중심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과 국제 바이오산업 중심지 도약에 청신호가 켜졌다.

보건복지부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 후보지 선정을 위해 실시한 공모 결과 화순과 인천 송도, 경기 시흥, 충북 오송, 경북 안동 등 5개소를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화순군청ⓒ화순군 제공

복지부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는 우리나라가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중·저소득국 바이오 생산인력에 대한 교육훈련을 수행하는 교육시설이다.

복지부는 이번 공모 과정을 통해 교육시설과 입지, 교육 역량 등에서 교육훈련을 수행하는 데 화순·송도·시흥·오송·안동 등 5개 지역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이 지역에서 지역캠퍼스를 운영하고 이를 네트워크화해 우리나라의 바이오 교육역량을 결집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이들 5개 지역캠퍼스가 협업해 인력양성 허브 운영에 참여, 연간 2000여 명의 글로벌 바이오 생산인력 교육 수요를 분담해 수행한다.

올 하반기부터 2024년 6월까지 캠퍼스를 구축하고 교육과정을 총괄 운영하는 별도의 지원재단(GTH-B, Global Training Hub for Biomanufacturing)을 설립해 연간 2000명의 국내외 교육생을 5개 지역 캠퍼스에서 분산 교육할 예정이다.

화순군은 이번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선정이 그동안 화순 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준비해온 면역·유전자 치료 중심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과 국내외 바이오 기업 유치 등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 화순캠퍼스'는 백신 연구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전 주기 기반시설을 보유한 전국 유일의 백신산업특구의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가 전담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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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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