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하·KDN)은 지난 29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3 국가서비스대상(6th National Industry Awards)' 시상식에서 에너지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는 '2023 국가서비스대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은 산업별 서비스 기업·기관을 공모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KDN은 "에너지ICT 공기업으로서 동반성장을 위한 민간협력 사업모델을 구성하는 성과로 '에너지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에서 서비스 경쟁력 및 비전, 사회적 기여도 등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KDN이 제공하는 K-ECP 커뮤니티 클라우드 서비스는 전력‧에너지 기관 맞춤형 클라우드 인프라로써 전력과 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보안성‧안정성‧가용성 등을 통해 기관 고객의 요구와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K-ECP는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와 PaaS(Platform as a Service) 기반의 공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국내 공공분야 선두기업인 NHN 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의 선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관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전KDN의 K-ECP 서비스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방식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업무혁신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력 ERP 시스템·신재생 통합관리·전기차 충전기 운영시스템·영상 인식 안전 시스템(AI-Vision) 등 한전KDN의 전력·에너지 분야 업무 수행 경험을 토대로 특화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너지·보안·안전·환경과 관련된 민간 전문기업의 다양한 솔루션 또한 K-ECP에 입점해 수용할 계획이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30년 이상 쌓아온 전력ICT 기술력과 업(業)에 기반한 지식을 바탕으로 에너지산업의 디지털化를 선도하겠다"며 "성공적인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과 우수한 국내 민간기업과의 동반 상생을 통해 공기업의 ESG 경영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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