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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탄소저감형 저가열 아스팔트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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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탄소저감형 저가열 아스팔트 개발 나선다

지역 우수 중소기업과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기봉)이 지역 우수 중소기업과 탄소저감형 저가열 아스팔트 기술개발에 나선다.

9일 공단은 대구시 달성군 하빈면 소재인 ㈜윤성산업개발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단이 관리·운영하는 간선도로에 저가열 아스팔트 콘크리트 테스트베드 구간을 운영한다.

테스트베드에서 가열아스팔트와 저가열 아스팔트의 성능을 비교하고, 공단과 함께 저가열 아스팔트 포장도로의 공용성 평가를 실시해 녹색기술의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국내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아스팔트 포장은 아스팔트와 골재의 혼합 과정이 160℃ 이상에서 이뤄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및 악취 등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다.

또 대기오염물질 배출 방지 및 온실가스 저감 등을 위해 기존에 개발된 저가열 아스팔트 첨가제는 물성변화로 인해 박리현상이 발생해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윤성산업개발은 박리방지 가능향상과 저가열 상태에서의 성능확보를 위한 하이브리드 구조 설계 방식으로 기존 아스팔트 첨가제의 문제점을 보완해 친환경 저가열 아스팔트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윤규 ㈜윤성산업개발 대표는 "전국 최초로 저가열 아스팔트 콘크리트의 성능 테스트가 시작된다"라며 "저가열 아스팔트가 상용화될 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도심의 공기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관리·운영하는 공공시설을 테스트베드로 개방해 지역 우수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단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기술을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 탄소저감형 저가열 아스팔트 기술개발 협력 업무협약식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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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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