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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 포항서 본격 운영

오는 20일 포항공대에서 개원식 열고 연구 인력 등 120명 투입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연구원)이 경북 포항서 문을 연다.

10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이 포항시 남구 지곡동 포항공대(포스텍) 부지 내에서 포항공대 내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일부를 고쳐 지어 연구원 본원으로 사용하며, 오는 20일 개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연구원 본원 개소에 맞춰 포항에서 상주 근무할 예정이며, 연구 인력 100명과 벤처 관련 인력 20명을 투입해 인공지능, 이차전지소재, 수소 및 저탄소에너지 등 미래사업과 관련 연구를 맡는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이사회 및 주주 설득을 거쳐 지주회사(포스코홀딩스) 소재지를 2023년 3월까지 포항으로 이전하고,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을 포항에 두고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포항시와 지역 상생협력 및 투자사업을 협의하기로 지난해 2월 포항시와 합의한 바 있다.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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