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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편의점 만화'에 한동훈 "이런 거 만들어 돌리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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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편의점 만화'에 한동훈 "이런 거 만들어 돌리지 않을 것 같다"

부산고등·지검 방문...총선 출마에는 묵묵부답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향한 특유의 '반문 화법'을 풍자한 '편의점 만화'에 대해 "저는 공적 인물이니까 풍자의 대상이 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분들이 저한테 하는 질문이 맞고 제가 하는 답이 틀리다면 이렇게 국회에선 반박하지 않고, 라디오 달려가서 저 없을 때 뒷풀이 하거나 이런 거(풍자 만화) 만들어서 열심히 돌리지는 않을 것 같다"고 비판했다.

7일 오전 부산고등·지방검찰청을 방문한 한 장관은 도어스테핑 형태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그런데 민주당분들이 저한테 너무 관심이 많은 게 신기하긴 하다"고 비꼬았다.

▲ 한동훈 법무부 장관. ⓒ프레시안(박호경)

또한 "예전에는 정치권에서 이런걸 왜곡해서 만들고 돌리고 하면 국민들께서 그것만 보시고 판단하셨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실제로 생생하게 유튜브 질문 전 과정을 다 본다"며 "다 보시고 판단하기 때문에 그런 거 잘 통할 것 같지도 않다. 오히려 이런 이야기 나와서 국민들께서 질문과 답변의 전 과정을 다시 한번 찾아보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저는 더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근무했던 한 장관은 "제가 3년 전에 쫓겨나듯이 여기를 떠난 이후에 청에는 처음 온다. 부산은 여전히 좋다"며 "지방 검찰에 대해 업무를 충실하게 진행하는지를 서로 간에 이야기하고 방향을 이야기 하기 위해 왔다"고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마약 범죄 중대성에 대한 의견도 내놓았다. 한 장관은 "대한민국이 자녀를 학교 보낼 때 마약 걱정하는 나라가 돼선 안된다는 말을 드렸다"며 "마약이 5배 정도밖에 안 늘었으니 검찰이 마약 수사하면 안 된다는 식의 대처로는 그런 나라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전담팀을 통한 수사 확대 의지를 드러냈다.

총선 출마설에 대해서는 “제가 더 말씀드릴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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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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