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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 부산행...2030엑스포 현지실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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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 부산행...2030엑스포 현지실사 지원

31일 부산시와의 연석회의 통해 지원 방안도 모색, 가덕도신공항 추진 상황도 점검

국제박람회기구(BIE)의 2030세계박람회 부산 현지실사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에 나선다.

30일 국민의힘 부산시당에 따르면 오는 31일 김기현 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부산을 방문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유치 지원활동은 BIE 실사단이 오는 4월초 현지실사를 대비해 국민적 관심도 향상과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김 대표 등 지도부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30분에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당 대표 주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민의힘-부산시 연석회의'를 개최한다.

연석회의에는 김 대표, 김병민 최고위원,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강민국 수석대변인, 전봉민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부산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하며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도 동석한다.

이날 회의는 BIE 실사단 부산 방문과 관련한 엑스포 유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국민의힘 차원에서의 지원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북항재개발 지역 내 북항친수공원을 방문하며 이어 가덕도 대항전망대를 찾아 가덕도신공항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관계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앞 둔 2029년까지 가덕신공항의 개항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에서는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당차원에서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오는 4월 1일 오전 11시 부산역 광장에서 홍보 리플릿 배부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시간대에 서울·동대구·강릉·광명·광주·신제주 등 주요 교통 요지에서도 홍보 활동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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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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