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남해군수 주재로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오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이틀 간 열리는 ‘남해대교 개통 50주년 문화이벤트 꽃 피는 남해’ 행사의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심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남해경찰서장, 남해소방서장, 남해교육지원청교육장 등 8개 유관기관장이 함께한 이 자리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 기반 산불발생 대응 모의 교신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먼저 안전관리위원회 회의에서는 시설·전기·소방 등 분야별 안전대책, 비상대피로 확보 질서유지, 교통대책, 안전관리 상황 발생 시 조치계획 등 축제장 안전관리계획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는 불꽃놀이 안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이 제시됐으며 축제 개최 전 유관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군은 지역축제 옥외행사, 고위험 축제에 대해 안전관리계획 심의 등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봄철 벚꽃 개화기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제장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재난안전통신망 교신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발생시 즉각적인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훈련에는 장충남 군수가 직접 참여해 실제 재난현장에서 사용할 재난안전통신망 경남남해재난상황실 통화그룹을 통해 남해경찰서, 남해소방서, 8962부대2대대, 사천해양경찰서와 정기교신을 훈련을 했다.
남해군은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18대 보유하고 있으며 교신훈련은 2021년부터 남해군에서 주관해 매일 진행해오고 있다.
군 재난종합상황실 주관으로 남해경찰서, 남해소방서, 8962부대2대대, 사천해양경찰서와 군수실, 부군수실, 군청 내 주요부서와 10개 읍․면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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