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박형준 "국내 최초 '수소철도차량' 기술 도입한 부산형 급행철도 추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박형준 "국내 최초 '수소철도차량' 기술 도입한 부산형 급행철도 추진"

용역 결과 사업타당성 인정, 가덕신공항에서 오시리아까지 26분만에 도착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이어 부산의 동서를 이을 차세대 급행철도(BuTX)가 사업타당성을 인정받으면서 추진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3일 오전 시청사에서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추진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국내에서 최초로 '수소 철도차량' 기술을 도입한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사업은 부산시가 목표로 하는 친환경 수소 첨단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는 지하로 이동하는 고속의 저탄소 친환경 수소 철도차량을 도입한 급행철도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 2021년 12월 사전타당성 용역을 착수해 진행한 결과 본 노선 총연장은 47.9km, 정거장 6개소(가덕도신공항∼명지∼하단∼북항∼센텀∼오시리아), 추정사업비 2조5860억 원, 1일 수송인원 11만3000여명으로 경제적 비용편익(B/C)은 0.88, 종합평가(AHP)는 0.722로 사업 타당성이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BuTX가 개통되면 가덕신공항에서 북항까지 15분, 오시리아까지 26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것으로 검토됐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에 따라 올해 3월 사업화 전략 용역을 착수한다. 사업화 전략 용역에서는 주민의 편의성 개선 및 지역 발전을 위해 6개 정거장의 복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본 노선의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재정 또는 민자개발 등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향을 검토한다.

또한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사업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효율적인 최적의 사업추진 방안을 마련해 올해까지 정부와 사업추진방안을 협의할 방침이다.

가덕도신공항 개항시기가 오는 2029년 말로 앞당겨진 만큼 BuTX 건설사업도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시점에 맞춰 개통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관련 행정절차를 내실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착수한 ‘2030부산엑스포 동남권 신교통수단 등 교통체계 효율화 용역’을 통해 동남권 핵심 거점인 가덕신공항 및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를 연계해 BuTX를 동남권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말 타당성이 검증된 노선을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는 부산 도심의 심각한 교통문제 해소는 물론 국제공항으로서 가덕신공항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이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필수 기반 시설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