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호도 1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뉴시스>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한 결과 유승민 전 의원이 36.9%로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나경원 전 의원 14.0%, 안철수 의원 11.7%, 주호영 원내대표 5.7%, 김기현 의원 5.6%, 황교안 전 대표 4.1%, 권성동 의원 2.5%, 윤상현 의원 1.2%, 조경태 의원 1.0%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 사이에선 나경원 전 의원이 26.5%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15.3%, 유승민 13.6%, 김기현 10.3%, 주호영 9.4%, 황교안 5.3%, 권성동 4.3%, 조경태 1.7%, 윤상현 1.1% 순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선 유 전 의원 58.3%, 안철수 6.3%, 나경원 5.5%, 주호영 3.3% 등 순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선 유승민 41.2%, 안철수 13.9%, 김기현 4.7%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0.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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