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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그날의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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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그날의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다

CBS 특집 토크 콘서트 <마음을 연결하다>, 오는 26일 오후 6시 유튜브 방송

158명이 한순간에 사라졌다. 그 참혹한 현장을 위로한, 마음과 마음을 '연결'한 토크 콘서트가 전파를 탄다.

CBS 특집 토크 콘서트 <마음을 연결하다>가 오는 26일 오후 6시 CBS라디오 유튜브 채널과 표준FM 98.1MHz에서 방송된다.(☞ 바로 가기)

<마음을 연결하다>는 허지웅 작가가 진행하며, 이태원 참사 생존자 김초롱 씨, 국가트라우마센터 심민영 센터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또 하림, 오지은, 짙은, 카디 등 뮤지션들의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연합뉴스

1부에서는 이태원 참사로 인한 트라우마의 원인과 대책을 집중 조명한다.

생존자 김초롱 씨는 방송 출연에 대해 "두려움이 들었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특히 2차 가해와 관련해 "(사회 구성원들이) 좀 더 서로에게 다정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국가트라우마센터 심민영 센터장은 "희생자들과 비슷한 연령대의 청년들이 더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립감에서 벗어나 연결되고 지지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결'과 지지를 위해 위한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하림의 <위로>와 <소풍>, 오지은의 <none>과 <작은 자유>, 짙은의 <Feel Alright>과 <백야> 등 위로와 연대의 의미가 담긴 음악이 이야기 사이사이에 이어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과 동시대인인 청년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의 하미나 작가, 비혼 생활공동체 '공덕동 하우스'의 홍혜은 대표, 밴드 '양반들'의 보컬이자 <해방촌의 채식주의자>의 저자인 전범선 작가가 함께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삶과 고민을 '연결'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다.

그 외에 밴드 카디의 <Riot>, <칠>, <Watch Out> 등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토크 콘서트 <마음을 연결하다>는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의 지원으로 제작됐다.

▲ CBS 특집 토크 콘서트 <마음을 연결하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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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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