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 집중호우로 총 111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12일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이틀 간 도내에 내린 호우로 58건의 도로침수 피해가 났다.
도로침수 피해는 현재 배수완료 등 복구를 완료한 상태다.
사유시설 피해는 상가와 주택 침수가 총 31건에 달했다.
또 차량 침수 1건을 비롯해 축대유실 1건, 낙석 1건, 농경지 침수 5건, 기타 침수 14건 등이 발생했다.
비 피해로 발생한 이재민은 1세대 3명으로, 현재 군산시가 관리하는 부향하나로아파트에 임시거주지로 머물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0일 오후 10시 15분께는 진안군 주천면 국민여가캠핑장 야영객 4명(텐트 3동)이 대피하기도 했다.
탐방로와 여객선 항로 등에 대한 통제도 이어지고 있다.
탐방로 통제는 내장산 공원 1개소이고, 여객선 항로는 개야도 한 곳이다.
한편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1・2단계를 운영하면서 집중호우에 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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