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과 고창의 강수량이 무려 20배 가량 차이가 났다.
12일 전북도 재난안전상황실과 전주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날 군산에는 110.9㎜에 이르는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써 군산의 최근 이틀(10·11일) 간 누적 강수량은 207.7㎜에 달한다.
반면 군산에 내린 강수에 비해 2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빗방울이 떨어진 지역도 있다.
도내에서 가장 적은 강수량을 기록한 지역은 바로 고창군이다.
고창에는 전날 11㎜의 강수량을 보였고, 지난 9일에는 단 한방울의 비도 관측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 10일 도내에서 가장 많은 강수를 보인 곳은 익산 함라로 116㎜를, 11일에는 군산산단으로 193㎜의 강수량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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