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611개 투표소에서 진행중인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10% 밑에서 맴돌고 있다.
이는 그동안 앞선 선거에서 도내 투표율이 오전 10시 기준 10%를 넘어선 것과는 대조적인 양상이다.
이날 현재 도내 투표율은 9.8%로 전국 투표율(11.6%)보다도 1.8%포인트 아래에 놓여있다.
이 시각까지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주권을 행사한 도내 유권자는 총 15만 498명이다.
현재 도내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주 덕진구로 투표율이 10.6%로 집계됐다.
이와는 달리 남원은 8.3%의 투표율로 도내에서 가장 낮았다.
특히 이 시각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전북은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분류됐다.
역대 대선과 총선의 도내 투표율과 비교해서도 이번 대선 투표율은 보폭이 크지 않다.
전북의 평균 투표율은 같은 시각 전국 투표율에 비해 여전히 낮고 , 지난 2020년 4월 치러진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10.1%에 0.9%포인트 아래다.
이밖에 지난 2017년에 실시된 19대 대통령선거 동일시간 도내 투표율 14.1%에 비하면 4.9%포인트나 낮은 투표율이다.
한편 지난 4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북의 사전투표율은 48.6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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