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611개 투표소에서 차분히 진행중인 가운데 전북의 투표율이 전국 평균과 역대 최근 선거보다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8시 현재 도내 평균 투표율은 3.8%로 5만 7950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했다.
도내에서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주 완산·덕진으로 모두 4.5%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반면 높은 투표율로 알려져 있는 진안은 2.2%의 투표율로 앞선 7시에 이어 계속 가장 낮은 투표율에 머물고 있다.
평균 투표율이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역대 선거 동시간대 투표율도 넘지 못하고 있다.
전북의 평균 투표율은 같은 시각 전국 투표율 5%보다 1.2%포인트 낮다.
또 지난 2020년 4월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동시간대 투표율 2%를 약간 밑돌았다.
지난 2017년에 실시된 19대 대통령선거에서의 동일 시간 도내 투표율 2.3%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지난 4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북의 사전투표율은 48.63%로 집계됐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