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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칠봉, '한빛마루공원'으로 재탄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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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칠봉, '한빛마루공원'으로 재탄생된다

한빛마루공원은 전주의 정체성 반영한 새로운 랜드마크될 것

▲완산칠봉 한빛마루 공원 조감도 @전주시 

전주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완산칠봉'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한빛마루공원'으로 재조성된다. 

전주시는 22일, 완산칠봉 한빛마루 공원 조성을 위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평화엔지니어링이 제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평화엔지니어링의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콘셉트의 창의성, 이용 효율성 등 공간계획의 적합성, 인근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다양한 공원 활성화 전략 등의 측면에서 경쟁작에 비해 종합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완산칠봉과 초록바위 일원의 장소적 특수성과 역사성을 살리면서 한옥마을 등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한 경관시설을 구축해 관광산업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당초 구상한 기본계획과 당선작을 토대로 내년 5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뒤 내년 순차적으로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4년 완공할 계획이다.

완산칠봉 한빛마루공원에는 총사업비 172억 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6만1100㎡에 △랜드마크 지구 △힐링캠프 지구 △플라워갤러리 지구 △힐링로드 등 4개 지구가 조성된다.

랜드마크 지구에는 벙커형전망대와 전망데크, 달맞이정원 등이, 힐링캠프 지구에는 힐링센터와 옥상정원, 하늘바람길, 풍욕장 등이 들어선다. 이 가운데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2583㎡ 규모의 힐링센터에는 그린공예 체험교실과 원예치유실, 카페테리아 등 치유·체험의 공간이 마련된다.

플라워갤러리 지구에는 허브가든과 향기가든, 오색화단 등이 조성되고, 힐링로드에는 거점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크로드와 그림자조경, 포장길 프린팅 등으로 채워진다.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 관계자는 "완산칠봉 한빛마루공원은 지역정체성을 반영한 전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쾌적하고 활기찬 수준 높은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향후 전주 전역, 나아가 전북 광역관광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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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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