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소은 교수 "심정지 후 저체온 치료 신기능 보호 효과 연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소은 교수 "심정지 후 저체온 치료 신기능 보호 효과 연구"

2021년도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초록상 수상

전북대병원 응급의학과 김소은 교수  ⓒ전북대

심정지 동물 모델에서 저체온 치료 신기능 보호 효과에 대해 연구해온 전북대병원 응급의학과 김소은 교수팀이 2021년도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

전북대병원은 김소은 교수팀이 이번 연구를 통해 "저체온 치료가 심정지 동물 모델에서 허혈 및 재관류로부터 비롯된 손상에 관여하는 활성산소, 인지질대사 및 세포자멸사 과정의 활성화등을 차단하고 억제해 심정지 후 예후를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소은 교수팀은 4일에서 6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응급의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심정지 동물모델에서 저체온 치료의 신기능 보호효과에 대한 연구(Protective effects of therapeutic hypothermia on renal injury in an asphyxial cardiac arrest rat model) 결과를 발표했다.

저체온 치료는 심정지로부터 순환 회복이 됐으나, 의식이 회복되지 않는 환자를 경도(32~34도)의 저체온 상태로 일정시간동안 유지함으로써 심정지 이후 발생한 손상을 최소화 하는 치료 방법으로 현재 전북대병원 응급센터에서 활발하게 시행되는 심정지 환자 치료 방법이다. 

그러나 저체온치료의 치료효과기전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았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신장세포의 자멸사 감소, 염증성 매개물질 분비의 저하, 활성산소 발생 감소와 허혈 재관류 손상에 발생하는 일련의 연쇄반응을 억제하는 기전을 밝힌 의의가 있다.

응급의학과 김소은 교수는 "응급센터 소속 의료진들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응급의학 분야에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