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교육혁신원, 교육혁신본부로 승격

에듀테크·온라인 기반 교육혁신 지원…지속가능발전 및 지역상생 협력체계 구축

강원대학교 부속기관인 ‘교육혁신원’이 9월 1일부터 대학본부 조직인 ‘교육혁신본부(본부장 안세현)’로 승격된다.

교육혁신본부는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교육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교육역량강화부 ▲연구기획부 ▲교육협력부 3개 전담조직으로 산하 센터들을 기능별로 재조직하고, 교육과 학습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교육역량강화부’는 ▲교수학습지원센터 ▲e-에듀센터 ▲융합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이후 중요성이 커진 에듀테크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교수의 수업역량 강화와 온라인 수업 활성화 및 융복합 교육을 지원한다.

‘연구기획부’는 ▲교육성과관리센터 ▲비교과지원센터를 산하에 두며, 강원대학교의 각종 교육 성과지표를 분석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 국내외 고등교육 동향을 조사·연구하여 대학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교육협력부’는 지난 7월 국립대 최초로 설립된 ‘지속가능혁신센터’를 비롯해 ▲권역별 원격교육지원센터 ▲지역선도대학 사업단을 산하에 두며, 강원대학교의 교육혁신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육 협력사업을 실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강원대학교 교육혁신본부는 지난 1983년 교사교육센터를 시작으로, 2003년 교수학습개발센터, 2006년 교수학습개발원을 거쳐, 2018년 교육혁신원으로 조직이 확대·개편됐다.

안세현 교육혁신본부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코로나19, 학령인구 감소를 비롯한 대학교육의 위기에 철저히 대비하고, 수업과 교육과정, 비교과 프로그램 등 대학의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혁신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강원권역 대학들과 긴밀히 협조해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