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미나리 원료 막걸리 출시...그건 바로 전주 '美(미)나리酒(주)'

ⓒ전주시

전주 미나리를 원료로 한 막걸리가 출시된다.

28일 전북 전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팔복동 소재 막걸리 업체인 '옛촌도가'와 협업으로 전주 미나리를 소재로 신제품 막걸리인 '전주 美(미)나리酒(주)'를 내놓는다.

이 막걸리는 미나리 착즙에 인공감미료를 넣지 않은 천연 막걸리로, 음주 후 부작용과 속쓰림을 방지하면서 막걸리의 트림 현상도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다.

미나리는 강력한 해독 효능이 있어 숙취도 빨리 회복될 뿐만 아니라,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대표적 알칼리성 식품으로 미세먼지나 산성화된 몸을 정화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시력 보호 및 야맹증 완화에도 효과적이며, 신체 면역력 증가에도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어 현대인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미나리막걸리의 고급화를 위해 시는 제품 용기와 디자인도 손을 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정에서 물만 부으면 쉽게 막걸리를 만들 수 있는 막걸리 파우더와 미나리 음료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맛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전주팔미(全州八味)의 하나인 전주 미나리는 매년 73㏊ 면적에서 연간 2200톤 정도 생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