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7층서 충전 끝난 외발전동휠에 '불'...새벽 불소동에 '火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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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내부에서 충전을 한 외발전동휠에 불이 붙는 작은 소동이 빚어졌다.

24일 오전 0시 42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의 A 아파트 7층 거주지에서 충전이 끝난 상태인 외발전동휠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집에 있던 가족 2명이 자체진화를 하면서 119에 신고를 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불이 붙은 외발전동휠의 진화 상태를 완전히 확인한 뒤 전동휠을 충전하던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를 파악했다.

전주덕진소방서 관계자는 "전동휠에 불이 붙었을 때는 충전이 이미 마무리된 상태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정밀감식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 특정조건에서 배터리가 점점 부풀어 오르고 열폭주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