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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로나19' 확산세 쓰나미 형국...첫 발생 19개월 만에 세 번째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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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로나19' 확산세 쓰나미 형국...첫 발생 19개월 만에 세 번째 '최다'

ⓒ네이버 블로그

전북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쓰나미 형국으로 치닫고 있다.

2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도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난해 1월말 이후 19개월 만에 하루 확진자 발생 인원이 세 번째로 많았다.

전날 도내에서 새롭게 추가된 확진자는 42명.

군산에서 17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전주 10명, 익산 7명, 장수 2명, 정읍·완주·진안 1명, 해외입국 1명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 확진자 가운데 무려 80%에 달하는 34명의 경우에는 전주와 군산, 익산에서 나왔다.

3개 지역의 확진자들 중 군산의 경우에는 행정명령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검사에서 15명이 동시에 '와르르' 쏟아졌다.

이어 군산의 나머지와 전주·익산의 확진자들은 대부분 '가족모임' 관련자들로 분류됐다.

결국 외국인 근로자들의 직장동료를 비롯해 가족 및 그 사적모임의 구성원들은 물론, 동일선상에 놓여 있던 인원들까지 추가 확산에 동승했다.

이처럼 외국인 근로자 관련 및 가족 연결고리에 따른 확진자 증가세로 도내에서의 감염 파장이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15일 입소자와 직원 등 123명이 생활하고 있는 김제 가나안요양원에서 62명이 '코로나19' 집단확진과 그 여파로 75명까지 확진된 이후 한달 전인 지난 7월에 한 차례 더 확산 폭풍이 휘몰아친 다음 찾아온 세 번째 위기경보이다.

그러나 당시 하루 최대 확진자는 단일시설에서 대부분이 나온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확진자 인원은 지난달에 이어 도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 발생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325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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