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가 '코로나19' 확진자 1000명을 돌파했다.
1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전주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40대가 전주 1000번 확진자로 기록됐다.
전북 3203번 확진자이기도 한 전주 1000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미상인 전북 3200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전주시가 확진자 9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0일.
지난 7월 23일 전주 확진자가 800명에 도달한 뒤 900명까지 도달하는데 걸린 시간은 26일 만이었다.
그러나 확진자가 900명에서 1000명을 넘어서는데 걸린 시간은 이보다 17일이나 빠른 단 9일에 불과할 만큼 파죽지세 양상을 보였다.
현재 전주의 누적 확진자는 총 1003명이다.
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것은 지난해 2월 21일이었다.
한편 전북지역의 전날(18일) 확진자는 39명(전주 15, 군산 9, 익산 4, 남원 4, 완주 2, 진안 2, 무주 1, 부안 1, 기타 1)이었고, 이튿날인 오전에는 13명(전주 4, 군산 8, 완주 1)이 추가 확진되는 등 밤사이 총 52명의 확진자가 속출해 누적 확진자는 총 3214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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