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i-SPEC, 원주 대학들과 컨소시엄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19일 원주 메디컬캠퍼스 간호대학(대학장 이상복)이 연세대 원주의과대학(대학장 정순희) 및 강릉원주대 보건복지대학(대학장 이행옥)과 시뮬레이션센터 컨소시엄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대학장과 시뮬레이션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 원주의과대학에서 체결한 이번 컨소시엄에서, 세 대학은 경동대 아이스펙(i-SPEC), 연세대 통합시뮬레이션센터, 강릉원주대 간호시뮬레이션센터의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경동대학교

협약서는 △기관별 운영위원회 구성 △대학·병원·기관 교육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역사회 수요 프로그램 개발·제공 등에서의 협력이 담겼다.

이들 기관이 위치한 원주에는 국민건강보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적십자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이 있다.

세 기관은 또 교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순환 개최하고 시뮬레이션 교육방법도 개발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이상복 경동대 간호대학장은 “수준 높은 간호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 체계적으로 개발하여,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더욱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동대 ‘i-SPEC센터’는 수술실, 중환자실, 분만실, 격리실 등 다양한 임상현장 환경을 조성하여 학생들의 임상 실무능력과 적응력을 강화하는 시설이다.

2013년 설치 후 2019년 보건복지부 ‘실습교육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돼 최신 설비를 대폭 보강, 모두 21대의 시뮬레이터를 갖추었다.

강원·충북·경기 권역 최고의 시뮬레이션센터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