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찰, 내부정보로 땅 투기 혐의 전북LH 직원 영장...기소 전 몰수 보전신청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찰, 내부정보로 땅 투기 혐의 전북LH 직원 영장...기소 전 몰수 보전신청

ⓒ프레시안, 게티이미지뱅크

전북 완주 삼봉지구 인근에 부동산을 투기한 의혹으로 소환 조사를 받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 현직 직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5일 전북경찰청 부동산 투기 사범 특별수사대에 따르면 완주군 삼봉지구의 개발 계획 등 내부정보를 이용한 LH직원 A 씨에 대해 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혐의로 영장을 신청했다.

또 경찰은 A 씨가 아내 명의로 매입한 토지에 대해서도 기소 전 몰수 보전을 신청했다.

A 씨는 아내와 지인의 명의로 지난 2015년 3월 완주 삼봉지구 인근에 대지 301㎡와 809㎡를 각각 산 것으로 얄려졌으며, 이 땅의 공시지가는 지난 2015년 7만 6000원에서 2020년 10만 7000원까지 올랐다.

LH전북본부에서 그는 완주 삼봉 공공주택사업 인·허가와 설계 업무 등 삼봉지구 개발계획 업무 등을 맡았다.

그는 지난 1일 경찰에 소환돼 완주군 삼봉지구의 개발 계획 등 내부정보를 이용했는지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약 4시간 30분 동안에 걸쳐 받았다.

한편 LH가 시행한 완주 삼봉지구는 2만 7000평 규모로 주택 5968호를 건립해 1만 4000여 명을 수용하는 주거단지로 지난 2016년 8월 착공됐으며, 여기에는 정부기금 2000억 원 가량이 투입됐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