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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충남도 15개 시·군 '안흥진성 및 태안3대대 토지를 태안 군민 품으로' 공동건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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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충남도 15개 시·군 '안흥진성 및 태안3대대 토지를 태안 군민 품으로' 공동건의문 채택

29일 영상회의로 열린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충남 15개 시군 공동결의문 결의

29일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3월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사적 제560호 태안 안흥진성 및 태안3대대 토지 반환 촉구 공동 결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태안군

충남 태안군 안흥진성 내 국방과학연구소 소유 토지 반환과 태안3대대의 이전을 위해 충남도 15개 시·군이 힘을 모아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2021년2월25일, 3월10일,1 8일자 대전세종충청면>

태안군은 29일 영상회의로 진행된 3월 충남시장군수협의회 회의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포함한 충남 15개 시장 군수가 ‘사적 제560호 태안 안흥진성 및 태안3대대 토지 반환 촉구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안흥진성의 성벽 전체길이 43% 중 동문을 포함한 성벽 777미터가 국방과학연구소의 소유로 1975년 철조망이 설치된 후 출입이 통제되고 있어, 문화재 상시관리 및 보수정비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출입이 통제된 상태에서 수목이 자생하여 성벽의 균열 등 문화재 훼손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태안3대대의 경우에도 아파트와 교육 체육 문화시설이 밀집한 태안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태안 도시 팽창 및 지역 균형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군은 올해 초부터 토지반환운동을 준비해 이달 6만3천여 군민들의 뜻을 담은 ‘범군민회’를 구성했고, 문화재 청장을 직접 만나 토지반환의 당위성을 적극 알리고 협조를 구했다.

더불어 대대적인 범군민 서명운동을 개시하고 있다.

이에, 충남 15개 시장 군수는 한마음 한뜻으로 온 국민이 함께 향유해야할 국가적 문화유산인 안흥진성을 잘 보존해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국방부와 국방과학연구소는 안흥진성을 즉각 되돌려 줘야하며, 태안의 도시 발전을 위해 태안3대대 토지를 태안군민에게 즉각 반환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지난 40여 년 간 국가안보를 위해 국가가 점유했던 토지를 이제는 하루빨리 태안군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며 "앞으로 220만 충남도민의 응원을 받아 6만3천여 군민의 힘을 하나로 결집해, ‘범군민회’를 중심으로 국방과학연구소 내 안흥진성을 되찾고 태안3대대가 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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