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서 감염경로 미상의 선행 확진자로부터 가족과 직장동료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또 완주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가 있던 격리자 1명도 감염됐다.
28일 전주시와 완주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께 전주에 거주하는 A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1405번째 확진자인 A 씨는 최근 전북 1400번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1405번과 1400번의 관계는 직장 동료 사이이다.
보건당국은 A 씨의 주요 동선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1400번의 가족인 1404번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1400번 선행 확진자는 지난 20일 목잠김과 가래 증상이 처음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에서도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전북 1406번째 확진자인 B 씨는 그동안 자가격리 중에 있었지만,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실시한 검사에서 결국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한편 전북에서는 이날 전주와 군산, 완주에서 모두 8명이 확진됐으며,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40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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