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와 군산, 김제 등 전북지역에서 밤사이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명과 전날 4명 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자들 가운데는 완주 제약업체와 전북대 기숙사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들이 추가로 나왔다.
전북 1395번째 확진자인 김제 거주자는 전북 1279번 확진자를 접촉해 그동안 자가격리 상태에 있었지만,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1279번 확진자는 완주 제약업체 관련 확진자이다.
또 전북 1398번째 확진자는 1395번의 가족으로 완주 제약업체 관련 n차 감염자로 분류됐다.
이로써 완주제약업체 관련 확진자는 지난 21일 이후 2명이 더 늘어난 총 30명이 됐다.
전북 1401번째(군산 거주) 확진자는 전북 1305번 접촉자로 자격격리 해제 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1401번은 전북대 기숙사 집단감염으로 분류돼, 1283번으로부터 시작된 전북대 기숙사생 n차 감염자는 총 10명으로 늘어났다.
이밖에 전주 2명과 군산 2명 등 4명의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아 보건당국이 역학적 연관성을 조사중이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40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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