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소기업·소상공인·서민 지원 박차"

2021년도 업무 계획 발표…1조 2천억 원 신용보증 지원 계획

▲충남신용보증재단 로고 ⓒ홈페이지 캡쳐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성준, 이하 충남신보)이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 지원을 집중하는 내용을 담은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올해에도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충남도의 3대 위기 극복 필요성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1조 2000억 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남도 소상공인 자금을 전년도 1400억 원 대비 350억 원 증가한 1750억 원으로 확대 편성하고 시·군 출연부 협약보증과 연계하여 저금리 정책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한편 정부의 각종 저금리 정책자금들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충청남도 임업 및 해양신산업 활성화, 혁신 스타트업 및 일자리 창출 확산을 위한 전략적 특화보증을 지원하는 등 도정에 부합한 다양한 신용보증 상품들도 눈에 띈다.

또한 충남신보가 사회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서민 전용 보증상품인 디딤돌 보증도 650억원으로 확대하여 햇살론· 중저신용 자영업자· 저신용 소상공인· 영세 사업자 유동성 자금으로 세분화하여 촘촘하게 지원한다.

유성준 충남신보 이사장은 “작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맞은 소기업·소상공인· 서민을 위해 재단 내 비상집중처리본부를 설치하고 전 임직원이 신용보증 지원에 총력을 다해 경영난을 해소시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해 역시 코로나19, 언택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의 급격한 변화가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난을 가중시켜 충남경제의 근간을 흔들리게 할 수 있는 바, 사회적 가치 창출 관점에서 접근하기 위해 충청남도의회· 남도·시·군과 전략적 공조 체제를 구축하여 금융경제 정책 효과가 도내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앞장 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