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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 전문기업 비나텍㈜, 완주군에 5만㎡규모 공장 신설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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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 전문기업 비나텍㈜, 완주군에 5만㎡규모 공장 신설키로

28일 전북도-완주군과 투자협약 체결 120명 신규 고용 효과 기대

▲28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비나텍(주) 투자협약 체결식에 송하진 도지사, 박성일 완주군수, 성도경 비나텍(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 4번째부터 박성일 완주군수, 성도경 비나텍(주) 대표, 송하진 도지사 .ⓒ

연료전지 전문생산업체인 비나텍(주)이 전북 완주군에 5만㎡규모의 공장을 신설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도와 완주군, 비나텍(주)은 28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박성일 완주군수, 성도경 비나텍(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비나텍㈜은 완주 테크노벨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86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전북도와 완주군은 기업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적 지원과 각종 인허가 절차를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비나텍㈜은 지난 1999년 유통업으로 창업해 2004년 친환경에너지 저장장치인 슈퍼 커패시터 분야로 사업을 확대했으며 연료전지를 전문으로 생산 제조하는 기업이다.

2010년 경기 군포에서 도내로 이전한 뒤 전북 탄소기업의 성장을 이끌어왔으며 탄소 관련 최고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지난 9월 도내 탄소기업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된 바 있다.

비나텍㈜은 전북도의 지원으로 연구개발에 집중해 생산성을 높인 결과 일반 커패시터보다 에너지 저장용량이 100만배 이상 큰 ‘슈퍼 커패시터’를 개발‧생산하게 됐다.

이 기술력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사인 벤츠도 비나텍㈜이 생산하는 슈퍼 커패시터를 쓰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비나텍㈜은 수출액 비중을 높여 글로벌 중형 슈퍼 커패시터 시장 세계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비나텍은 최근 연료전지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공격적인 투자와 사업규모 확장을 계획하고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신규투자를 결정한 것.

비나텍은 5만5741㎡ 면적에 2024년까지 860억원을 투자해 신규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120여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성도경 비나텍 대표는 “이번 증설투자는 비나텍의 질적, 양적 성장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완주군과 전북도의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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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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