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제6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 성료, 성과 발표회 공연 비대면으로 진행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7개월 간의 대장정 성황리에 마무리

2020년 ‘제6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가 코로나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최종 성과발표회 ‘리딩공연’을 끝으로 여섯 번째 교육 과정을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지난 17일과 18일에 비대면으로 진행된 최종 성과발표회 ‘리딩공연’에서는 총 11개의 신작 뮤지컬이 무대 위에 올랐다.

독립운동을 하기 위해 모인 열여섯 소녀들의 이야기, 방학숙제로 받은 아현동의 슈퍼맨이 되기 위해 고민상자를 만들어 해결하는 초등학생의 이야기, 마음 속 선과 악을 마주하는 이야기 등 역사극, 휴먼드라마, 스릴러, 판타지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이 탄생했다.

▲2020년 제6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 ‘리딩공연' ⓒ DIMF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의 문예진흥기금 보조사업인 제6기 ‘DIMF뮤지컬아카데미’지역의 창작 전문 인력 양성 및 뮤지컬 시장에 맞는 맞춤형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하는 '뮤지컬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뮤지컬 배우과정과 창작자과정을 나누어 운영하며 매년 수료 후 본격 뮤지컬 배우 데뷔 및 창작 작품 활동, 관련 분야 진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줬다.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교육 프로그램 이외에도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올 한 해 다양한 성과를 이루어 냈다.

특히 지난 10월 개최된 제14회 DIMF 축제기간 중 뮤지컬 배우 및 창작자로 참여한 수료생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가족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작 손호석, 곡 구지영)’에서는 제1기 수료생 구지영 작곡가와 제5기 수료생 장민석 배우가 창작자와 배우로서 첫 호흡을 맞췄으며, 특별공연인 뮤지컬 ‘기적소리(작 김종련, 곡 이응규)’에서는 제2,3기 수료생인 김태윤과 제3,4 수료생인 김동민이 배우로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특별공연 ‘푸르고 푸른(작 김미정 곡 편준원)’의 작곡가이자 제3기 수료생인 편준원 작곡가의 음악감독으로의 활약과 제4기 수료생 손수민 작가, 진주백 작곡가가 협업해 만든 가족 뮤지컬 ‘생텍쥐페리’가 제14회 DIMF 창작 지원사업에 선정돼 초연된 바 있다.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앞으로도 뮤지컬 전문 인력 양성과 일반인 뮤지컬 저변확대를 위한 장을 확장해 ‘뮤지컬 도시, 대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는 목표로, 2021년 3월 DIMF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제7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의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강사진과 교육생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제6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의 교육을 발판으로 무궁무진하게 펼쳐질 수료생들의 꿈을 항상 응원할 것이며,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예비 아티스트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