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의 자생차의 뛰어난 맛과 향이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10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제18회 동아 차·공예박람회'에 참가해 정읍자생차영농조합법인 녹차와 발효차를 비롯해 구절초차와 작두콩차, 여주차 등 다양한 대용 차까지 선보였다.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차·공예박람회에서의 자생차 홍보와 전시, 판매는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정읍 자생차의 인지도를 높여 판로를 확대한 것은 물론, 자생차 우수성을 알리고 관광상품으로서의 가치를 높였다.
기술센터는 앞으로 업체들의 상품개발 아이디어 확보와 지속적인 홍보를 위해 부산과 인천에서 열리는 차·공예박람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전국의 많은 차 애호가들이 찾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정읍의 뛰어난 자생 차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며 "이후에도 다양한 제품들을 널리 알려 판로를 확대하고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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