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내일센터’가 14일 개소한다.
내일센터는 여성회관 일부를 리모델링해 사무실과 상담실, 회의실, 교육장 등을 갖췄다.
내일센터는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국방개혁 대비 평화지역 내일(Future & My Job) 설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평화지역 일자리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시설이다.
‘국방개혁 대비 평화지역 내일(Future & My Job) 설계 프로젝트’는 국방개혁 2.0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지역경제 위축과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용서비스 제공, 직업훈련, 창업 지원 등을 지원하고, 이를 위한 지역 거점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양구군은 지난 2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0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강원도, 화천군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응모해 4월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후 양구군은 개소 이전에 사전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부터 청년 셰프 양성과정과 케어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해왔다.
청년 셰프 양성과정은 6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 케어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8명이 수료했고, 8명 모두 자격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내일센터는 미취업자와 청년, 경력단절여성, 군인 가족 등을 대상으로 취업 향상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에는 재기와 성장을 돕기 위해 지원하며, 양구군 일자리센터와 통합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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